신혼때부터 4년 정도 침대를 사용을 하다가 신랑 허리 수술 이후에 침대가 더 불편하다고 하여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방치되었던 침대는 매트리스가 변형이 되어 이사할 때 버리고, 그렇게 신랑과 함께 7~8년을 바닥에서 자다보니 아무리 좋은 침구 세트를 사용해도 아침이면 몸이 찌뿌둥하고 숙면을 할 수 없게 된 저는 신랑을 설득하여 침대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신랑을 위해 침대 구매를 1년동안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TV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에 침대가 나오면 꼭 보고, 유명한 침대 매장들도 방문해 보기도 하며, O포 매장에 가서 직접 누워도 보았습니다.

비싸더라도 구매를 할까 했는데 O포 침대가 너무 푹신해서 오히려 허리에 안 좋을것 같다고 말하던 신랑이 어느날 마스슬립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매장을 한번 가보자고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가장 고민되었던 매트리스의 푹신함!! 원하는 타입으로 선택이 가능한 점이 너무 맘에 들었구요, 신랑은 여기저기 누워 보더니 다 맘에 든다고 고민을 하여 구매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부터 인터넷 검색으로 여러 후기들도 보고, 구매 가이드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맞는 매트리스도 찾아보았습니다.

가격도 저희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고, 침대보다 바닥에서 오랜 생활 취침해왔던 저희 부부는 너무 푹신한 것보다 약간 강도가 있는게 나은듯 하여 마션스를 구매하기로 결정~!!

허리가 불편한 신랑은 자는 동안 다리사이에 쿠션도 껴안고 자야하고 많이 뒤척이는 편이라 침구도 각각 한세트씩 따로 사용하였기에 침대 사이즈도 고민 고민~!!

그래서 침대에서도 이불은 각자 사용하고 뒤척이기 좋게 넉넉한 사이즈로~~ 그래서 사이즈는 라지킹으로~^^

배송도 예상보다 빨랐고, 설치도 너무 쉽고 간단하게~ 배송기사님의 깔끔한 뒷정리까지~

설치 후 아이들은 각자 방에 있는 침대를 놔두고 안방 침대를 점령하고 누워버리네요~

주말마다 낮에는 아이들의 휴식공간이 되어 버려 아이들 침대도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적당한 푹신함과 쫀쫀한 느낌에 넉넉한 사이즈~

세탁도 용이한 지퍼형 커버~ 다른 침대 커버 사용없이 침구용 패드만 사용하고 싶어지네요~

제가 사용해본 소감은.... 너~~~~무 좋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1~2주 정도 사용해보니 아침마다 잠자리가 불편해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고 찌뿌둥하던 느낌들이 점점 덜해지며 요즘은 기분좋게 일어납니다.

아무리 두툼한 침구를 써도 바닥에서 자다보면 불편함에 자다가 한번씩 깨어 뒤척이던 것도 없어지고 아침까지 쭈~욱 숙면!!

저의 잠자는 자세도 뒤척임이 덜 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많이 뒤척이는 신랑도 덜해진 편이고, 옆에서 한번씩 뒤척여도 전 모르고 잘 정도네요~^^

요즘은 누구네 집이 침대 바꿀때가 되었다고 하면 마스슬립부터 추천합니다~

정말이지 숙면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진은 침대 설치후 새 침구를 사기전에 기존에 저희 부부가 사용하던 이불을 놓고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