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무살이 된 아들 침대를 이번에 바꿔줬는데 너무 만족해서 글을 쓰러 왔어요

저희 아들은 평소에 옆으로 많이 자는 편이고 허리가 조금 좋지 않고  체구도 있는 편이에요

그동안 잘못 자서 결리거나 불면증으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편이여서 괜찮은 침대를 사려고 많이 알아보다가 메모리폼 소재의 매트리스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작년 겨울철에 템퍼나 아메리슬립, 지누스 등등 여러곳 누워보러 많이 다녔었는데 너무 푹신하고 많이 덥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원래 더위를 잘 타는 편이에요)

메모리폼은 맞지 않는가 보다 하던참에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브랜드가 마스슬립이에요

타 브랜드보다 탄탄하다고 하길래 괜찮을까 생각하고 홍대 연희점 매장에 방문을 했었어요 

결론적으로 세가지 타입중에서 중간 단계인 마션스랑 제일 부드러운 보이저 중에 많이 고민을 하느라 두번째 방문해서 마션스로 구매를 했어요

일단 마스슬립 제품이 탄탄해서 몸이 감기는 느낌이 덜해 덥지 않았다고 해요 

처음 누웠을때 보이저 타입이 편했지만 마션스 타입이 허리 지지력이 좋고 누울수록 부드럽게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좋아서 마션스 타입으로 결정했어요 

침대 하나 구매하는데 몇달 동안 수많은 매장 방문해보는 신중한 아들덕에 저도 많이 체험을 해봤는데 제가 봐도 마스슬립 제품이 허리 안좋거나 아들처럼 더위를 잘 타는 분들한테 잘 맞을 거라 생각이 들어 후기를 작성하게 됐어요

프레임은 내구성이 좋은 평상형으로 세트로 같이 구매했는데 바닥 색상과 맞춰서 뱀부 침대로 선택했어요

대나무 결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고급스럽네요

요즘 침대에서 편안하게 아들이 잘 자는거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