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식 석달남겨놓고 침대계약한 삼십대 신혼부부입니당 ㅎㅎ

저희 부부는 템퍼랑 시몬스, 마스슬립 비교해보고 샀어요!!

저희는 여기 후기 쓰신 대부분들처럼 허리가 불편하거나 그러진 않았기에 

딱 저희만의 3가지 기준으로 길고 긴 상의끝에 결정했답니다.

1. 매트리스 소재 2. 누웠을때 느낌 3. 덥지않은지!!

금액대는 제품만족하고 나서 생각할 문제라 처음부터 크게 신경쓰진 않았어요.

남편과 저는 둘다 어린 꼬맹이시절부터 스프링침대를 썼었고

둘다 둔한 편이라 불편한 부분도 없이 10년 넘게 써왔거든요

근데 얼마전 우연히 제 친구가 쓰는 메모리폼 침대에 누웠을때 그 편안함이 충격적이였어요

그래서 편안한 침대는 따로 있구나를 깨닫게 된 후 신혼 침대를 알아보게 됐답니다. (참고로 남편이랑 저 둘다 부드러운 타입을 좋아해요)

일단 템퍼,시몬스,마스슬립 모두 메모리폼이 들어가있는 매트리스긴한데 시몬스는 매트리스 하단에 스프링, 상단에 메모리폼이 같이 들어가있더라구요

인터넷이랑 유튜브를 엄청 찾아보니 하이브리드는 오래 썼을때 스프링이 메모리폼에 파고들고, 녹슬게 됐다는 글을 보았어요 

그래서 스프링침대를 쓰고 싶으면 스프링만, 메모리폼은 메모리폼만 들어가 있는 매트리스라 좋다고 하네요

누웠을때 느낌은 나쁘지 않았지만, 10년 넘게 쓰는 가구이니 내구성도 중요하니 패쓰!

그래서 템퍼랑 마스슬립중에 오래 고민했고, 둘다 부드러운 메모리폼타입이지만 느낌차이가 컸어요!

템퍼는 늪에 푸~욱 빠지는 느낌이엿고, 마스슬립은 밀가루 반죽처럼 몸에 촤악 달라붙으면서 떠받쳐지는 쫀쫀한 느낌ㅎㅎ 

둘다 부드럽고 안기는 느낌이라 좋았지만,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이 마스슬립을 선택했어요

메모리폼이 원래 몸에 잘 감기는 소재이다보니 더운 느낌이 들수있는데 

상대적으로 마스슬립 제품이 덜한 느낌이 들긴했어요

마스슬립 합정점에서 8월초에 처음 방문했었고, 

10월 첫주에 계약하러 가서 두번누워보고 계약했네요

다시 누워봐도 편안하고 행복했어요,,, 더 누워있다가는 잠들뻔!

지금은 마찌베개랑 같이 쓰고 있는데 진짜 찰떡 조합이네요~~

몸이 내려가는 만큼 머리도 잡아주니 목이랑 어깨도 편해요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