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 좀 늦을거 같더니 느닷없이 아침일찍 배송되어 얼떨떨하지만

배송기사님의 한마디

 " 이 매트리스 어떻게 알고 구매하셨나요? 지방에선 거의 구매하신 분들은 못봤었는데

   수도권에서는 이것만 찾으세요~"ㅋㅋ

쓰던 침대를 버리고 애들과 함께 바닥생활하다

아침마다 허리가 아파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 폭풍검색!!

마고앤로렌의 마스슬립 매트리스가 평들이 너무좋아 홈페이지를 수일동안 뚫어지게 보다가

4월의  어느날 2개구매시 패밀리침대프레임을 준다는 이벤트에 이때다싶어 냅다 질러버렸지요~

방크기를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 큰 킹사이즈를 2개 주문했다가 붙박이장이 안열리겠다는 판단에

사이즈 수정요청을 수차례 ㅜㅜ.

그래도 친절하게 변경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하루사용기~~

어제 밤 아이들과 함께 누워보니 온몸이 걍 침대로 가라앉는 느낌이더군요

딱딱한 방바닥에 이불만 깔고 자다 몸이 적응을 못한것인지 첨에 무중력상태를 경험하는듯한 느낌이랄까?

기존에 집에있던 얇은 천연라텍스와는 뭔가다른...그리고 여태껏 써왔던 스프링침대랑은 차원이다른 느낌!

푹~잠을 잔거같아 눈을 떠보니 아직 새벽 3시! 헉,,,출근해야되는데 이럼 안되는데 눈이 말똥말똥해지더군요

잠시뒤척이다 다시 꿀잠~알람소리에 일어나보니 왠일! 우두둑소리내며 유난떨던 허리 다리가 부드럽게~

오우~ 블로그의 칭찬들이 그냥 알바들이 아니었어! 정말 맘에드는 침대를 구매했다고 생각되더군요

누군가 주위에 침대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200%추천!

갑자기 집에있는 소파도 바꿀까라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전 소파도 푹신한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최근 백화점등에서 둘러본 소파들은 다들 왜그리 딱딱하던지...

소파도 침대처럼 비슷한 쿠션감이라면 다음 소파는 당연히 마고앤로렌으로~~

너무 얘기가 길어진듯 하지만 침대하나로 기분이 짱 좋아졌네요

앞으로 좋은 가구 많이 만들어 주세요~ 마고앤로렌 팬이 되었습니다~